목포시, 수두 증가에 따른 예방수칙 당부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최근 의료기관의 수두(의심)환자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발병률이 높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의 예방 접종,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의 주요 증상은 처음에는 감기와 비슷하며 1~2일간 발열과 피로감을 호소한다.

발진은 얼굴에서부터 몸통과 팔다리로 퍼지는데 일반적으로 가려움을 동반하고 물집의 형태에서 농포로 바뀌고 차츰 딱지가 생기게 된다.

수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판정된 후에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등원ㆍ등교하도록 조치해야야 한다.

또 예방접종은 적기에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각 가정에서는 접종력을 확인해 미접종 아동을 조속히 접종하고, 기침예절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수두는 전염력이 강한 바이러스 질환으로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초등학교에서는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