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려원 (영화진흥위원회)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정려원이 한국 대표 배우 200인에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영진)는 지난달 31일 ‘코리안 액터스 200(KOREAN ACTORS 200)’ 공식 사이트를 통해 정려원의 화보와 영상을 공개했다.

‘코리안 액터스 200’은 한국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배우 200인을 세계 영화계에 소개하며 배우들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영진위의 글로벌 홍보 캠페인이다.

공개된 세 장의 화보 속 정려원은 촉촉한 눈망울로 고혹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이고 있다. 특히 은은한 미소와 수많은 감정선이 녹아 있는 깊은 눈빛은 보는 이에게 짙은 여운을 남긴다.

정려원은 단편 드라마, 시트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오다 영화 ‘두 얼굴의 여친’ 주연 발탁으로 영화계에 발을 디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거머쥐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어 ‘김씨표류기’ ‘적과의 동침’ ‘통증’ ‘네버엔딩스토리’ ‘게이트’ 등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배우로서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왔다.

또한 뛰어난 패션 센스와 아티스트적인 감각으로 많은 여성의 워너비 스타로 손꼽히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활약해왔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는 온라인에서 화보와 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단행본 ‘더 액터 이즈 프리젠트(THE ACTOR IS PRESENT)’ 발간을 비롯해 북미와 유럽 등에서 전시를 기획, 지속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을 전 세계에 홍보할 예정이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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