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7월 철강 조강생산량은 6169만톤으로 5개월 연속 6000만톤 수준을 유지했다.

일평균으로는 199만톤으로 6월의 201만톤보다 감소했으나, 일수 증가로 전월비 2.5%가 증가했다. 전년비로는 4.2%가 증가했다.

실질소비도 전월비 4.4% 증가했다. 전년비로는 3.9%가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는 자동차 생산 등의 증가가 때문. 1월부터 7월 동안은 전년수준에 그쳤다.

수출은 아시아 수출가격 하락과 수요부진으로 6월 520만톤에서 7월 430만톤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김경중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등하더라도 수요부진과 공급과잉, 원료가격 하락으로 반등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10일 철근 가격은 소폭 반등, 13일 역시 철근가격은 반등했고, 열연은 하락세가 둔화됐다”고 말했다.

중국 철강메이커들은 9월 가격인하할 전망이다. 바오산은 열연 100위안, 후판 190위안 등 가격 인하. 유통가격 급락으로 인한 가격차가 커져 하향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마이스틸에 따르면, 조사대상 163개사 중 8월 첫째 주에 77%, 둘째 주에 81%가 적자이고, 고로 보수 개수는 58개에서 71개(조사대상 395개사 중 18%)로 늘어나 감산은 진행 중이다.

철광석 수입은 전월비 1% 감소로 다소 감산 분위기를 반영했다.

동제품 수입은 7월 전년비 5% 증가했으나, 증가추세로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 2011년 하반기
부터 실수요보다는 이자율이 낮은 유산스 이용 목적으로 동수입 증가했다.

동제품 수입은 지난 10일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으나, LME 동시장은 중국의 수출정체 등
경기우려로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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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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