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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 이하 IPA)는 지난 5월25일 착공, 11월 10일 완료 예정인 2012년도 운영건물 보수공사 중 8부두 근로자 대기소 환경개선 공사가 우선적으로 완료돼 사용이 재개됐다고 12일 밝혔다.
8부두 근로자 대기소는 지상 1층 186㎡ 규모로 1984년도에 지어진 건물. 시설이 낡아 환기는 물론 방음ㆍ방습에 취약해 더운 여름 현장에 가기 전에 이곳에서 대기하는 이용자들의 애로와 불만이 높았다.
하지만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대기소는 위생적인 식당과 냄새 없고 청결한 화장실을 갖추게 됐고, 샤워실과 잠깐 눈을 붙일 수 있는 공간까지 전면적인 환경개선이 이뤄졌다.
한편, IPA는 9월에는 2013년도 항만시설 유지보수를 위한 부두 관계자와의 워크숍을 개최해 부두 근로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 내년도 항만시설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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