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안전진단하고 있는 모습 (국토안전관리원)

(서울=NSP통신) 박정은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영종대교와 방화대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안전등급이 B등급(양호)으로 평가됐다.

1종 시설물인 영종대교와 방화대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은 이번까지 모두 3차례 실시됐다. 이번에 지정된 B등급은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지만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다. 즉 내구성 증진을 위해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임을 뜻한다.

제 1종 시설물은 안전등급에 따라 정기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야 하며 안전등급별 진단주기는 A등급(우수) 6년, B등급(양호)과 C등급(보통) 5년, D등급(미흡)과 E등급(불량) 4년으로 각각 규정돼 있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국토안전관리원은 교량을 비롯한 국가 주요시설물의 정밀안전진단, 건설공사 안전 및 품질관리, 지하안전관리 등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정은 기자 him56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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