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본아이에프의 한식 도시락 ‘본도시락’이 오는 25일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전국 매장에서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신고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장기 실종아동 찾기에 동참하고자 기획한 행사로, 도시락 구매 고객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슬리브에 실종아동의 정보를 담아 전국 매장에서 배포한다.

본도시락은 실종아동의 정보가 담긴 슬리브 50만 장을 전국 388개 매장에 각각 배포해 지난 20일부터 한상 및 반상 도시락 용기에 부착해 제공하고 있다. 소진 시기는 매장별로 상이하나 이달 말 또는 내달 초까지 전국의 본도시락에서 한상 및 반상 도시락 구입 시 슬리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본도시락 제공)

슬리브에는 정부 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장기 실종아동의 정보가 담겼다. 지난 2003년 9월 5일 경기 용인시에서 만 3세 나이로 실종된 김대현 어린이로, 올해로 18년째 실종 상태인 만큼 작은 관심도 절실한 상황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실종아동 신고 접수 건수는 1만 9146건(명)이며, 이중 미발견 건수는 105건(명)으로 집계됐다. 본도시락은 지속적인 관심과 신고로 보호자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금번 캠페인이 곳곳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본도시락 이재의 본부장은 “본도시락은 실종자 가족의 간절한 마음 나누고 실종아동 찾기에 동참하고자 전국 388개 매장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라며,"이번 캠페인을 통해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과 향후 신고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어 캠페인이 곳곳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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