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현대백화점은 디자인프리마켓(대표 강민우)과 공동기획을 통해, 온라인쇼핑몰 최강자들을 모아 팝업스토어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팝업스토어 브랜드명을 ‘100억마켓(10 Billion Market)’으로 확정했다.

100억마켓에는 온라인 쇼퍼들에게 인지도 높은 매출 100억원 이상의 온라인쇼핑몰이 참여한다.

첫번째 팝업스토어 참여업체로는 300만원으로 시작해 매출 300억원의 여성의류쇼핑몰로 성장한 난닝구(대표 이정민)와 로맨틱 스타일로 유명한 리본타이(대표 김애다)가 선정됐다.

패션업계 상위의 온라인쇼핑몰은 매출이 수백억원대에 이르며, 회원수가 50만명 이상의 충성도 높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온라인쇼핑몰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온라인 고객을 오프라인으로 끌어들이는 소셜오프라인마켓(Social Off-line Market)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100억마켓에서는 온라인에서 검증된 브랜드답게 크루즈원피스, 파피야티셔츠 등을 1만~4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20~30대 여성고객들을 유혹한다.

100억마켓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8월 10일부터16일까지 진행되며, 매월 정기적으로 남성의류, 잡화, 여성의류 등 인지도 있는 온라인쇼핑몰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참가업체 중 고객선호도와 매출을 평가해, 향후 전용매장 론칭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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