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청년이 그린 창업캠프'에서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왼쪽), 대상 수상자 홍유경 씨(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친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청년이 그린(Green) 창업 캠프’를 개최했다.

약 3배수의 서류 심사를 통해 캠프 참가자 10팀을 선정했으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팀당 1명만 코로나19 검사 후 참가했다. 참가자는 2박 3일간 창업 아이디어의 구체화 및 고도화를 위해 환경 및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캠프 1일차에는 친환경 분야 주목받는 사회적 기업인 모어댄과 트리플래닛의 특강을 통해 환경 및 창업 기초 워크숍이 진행됐으며 2일차에는 본격적인 창업 심화 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2일차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성장 중인 기업 5곳(헬씨티슈, 빅워크, 트리플래닛, 대지를 위한 바느질, 우시산)이 멘토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사업 노하우를 전달하고, 사회적 경제조직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간의 교육 이후 3일차에 진행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5개 팀이 최종 선발돼 시상금 및 새마을금고중앙회 연계 사업의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졌다. 최종 선발 5개 팀 중 희망하는 팀은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4기의 스타터 트랙으로 추후 선발될 러너 트랙의 20개 기업과 함께 사업 자금 및 사업 단계별 성장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황국현 지도이사는 인사말을 통해"새마을금고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으로의 전환을 맞이해 공동체가 풀어야 할 환경 문제 해결에 책임 의식을 가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환경 분야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청년 실업 해소와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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