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김정문알로에(대표 최연매)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김정문알로에의 연구개발 자회사 ‘케이제이엠바이오’는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도입 및 활용을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기업인 ‘어큐진’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분변검사 시스템으로 장내 미생물을 분석해 소비자의 전반적인 장내 환경 및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적절한 식단과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 등을 추천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맺어졌다. 양사는 본 협약을 계기로 건기식 연구개발 노하우와 장내 미생물 분석 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케이제이엠바이오 로고 (김정문알로에 제공)

어큐진은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를 통해 인체의 대사와 영양, 면역, 신경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장내 미생물을 분석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 기반의 서비스로, 구체적인 서열 분석과 정량적 분석이 가능해 정밀도가 우수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케이제이엠바이오는 해당 서비스를 향후 김정문알로에 매장에 도입하고,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검사를 원하는 소비자는 가까운 김정문알로에 매장을 방문해 상담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약 3주 후 받아볼 수 있다.

케이제이엠바이오 김동명 연구소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기식을 찾는 소비층이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개인 맞춤형 건기식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합해 맞춤형 건기식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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