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렌터카(대표 황일문)가 렌터카 가격 비교 앱 ‘카모아’를 운영하는 팀오투(대표 홍성주)와 함께 중소 렌터카 업체의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돕고자 힘을 합쳤다.

지난 17일 양사는 서울 종로구 소재 SK렌터카 본사에서 렌터카用 스마트링크 공동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4년의 렌터카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가진 SK렌터카는 자동차 통합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팀오투에서 개발한 차량 관리 ERP 프로그램 ‘카모아 파트너스’와 결합해 435개 중소 렌터카사가 운영하는 3만7000여 차량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중소 렌터카사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솔루션은 크게 ▲유휴차량 관리 ▲계약서 작성/관리 효율화 ▲차량 정비 및 검사 관리로 볼 수 있다. 카모아는 수기로 진행하던 유휴 차량 관리와 계약서를 전산화했고, 차량 정비와 검사엔 정비 일자등을 사전 안내해 중소렌터카사에 체계적이며 합리적인 관리가 가능토록 했다.

양사는 중소 렌터카 회사의 차량 관리 효율과 렌터카 이용객의 편의마저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에는 앱을 통해 차량 시동 제어와 도어 개폐 기능까지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이 안내 데스크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예약한 차량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무인 배반차’ 시스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홍성주 팀오투 대표는 “SK렌터카의 우수한 차량 통합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링크를 카모아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SK렌터카와 카모아는 중소 렌터카 회사의 상생을 위해 서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을 계속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카모아를 통해 중소 렌터카사의 차량 운영 효율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소 렌터카사와의 협력·상생을 다양화·구체화하여 명실상부한 자동차 통합 관리 솔루션에 걸맞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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