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4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48억3000만달러(107조5561억8600만원)로 지난 3월 대비 21억3000만달러(2조4158억4600만원) 증가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과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이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이 전월대비 24억3000만달러(2조7556억2000만 원) 증가했다. 기업의 수출대금 및 해외채권 발행대금 예치와 개인의 현물환 매수 확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반면 유로화 및 엔화 예금은 각각 2억달러(2268억원), 1억1000만달러(1247억4000만원) 감소했다. 이는 증권사의 단기 운용자금 인출과 일부 기업의 수입대금 결제 등으로 인한 결과로 해석된다.

은행별로는 전월대비 국내은행이 18억7000만달러(2조1205억8000만원), 외은지점이 2억6000만달러(2948억4000만원)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14억6000만달러(1조6556억4000만원), 개인예금이 6억7000만달러(7597억8000만 원) 증가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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