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패밀리카라반은 현대자동차에서 스타렉스 후속모델로 선보인 다목적 MPV차량 스타리아를 데일리카로 사용하다 주말에는 차박용카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듈형 에고이(EGOE) 캠핑박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타리아가 차박용카로 주목을 받는 것은 기아 카니발보다 공간이 넓은데다 대형 SUV와 비교해 훨씬 큰 공간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또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공식 영상 및 이미지에 투어러 모델 중 11인승을 등장시켜 차박모습을 보여 준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투어러 모델 중 특히 9인승과 11인승이 평탄화 작업이 비교적 간단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약간씩 튀어 나온 부분들이 존재해 SUV처럼 작업이 쉽지 않은 면도 있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은 시트만으로 취침이 힘든 점이 있어 차박을 위해 매트리스나 추가 장비 구매를 두고 고심하는 눈치다.

패밀리카라반 측은 이를 위한 해결방법으로 에어매트와 캠핑박스 활용에 대해 설명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에어매트의 경우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은 있으나 바람을 넣고 빼는 과정과 취침시 다소 불편감을 느낄 수 있는 단점도 지녔다.

이에 반해 이번에 출시한 스타리아 투어러 9인승 모듈형 에고이 캠핑박스는 디자인 뿐 아니라 모델에 따라 버너, 냉장고, 주방용품을 포함해 실용성까지 갖췄으며, 에어매트처럼 바람을 넣고 빼지 않아도 침대만 간단히 펼치면 되도록 설계돼 구조변경이나 특장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폭스바겐 캘리포니아 시트처럼 전방 폴딩 시트도 적용해 사용의 용이성도 높였다.

한편 패밀리카라반은 스타리아 출시에 맞춰 스타리아 전용 모델인 NST700을 공개하고 예약판매에 들어갔으며, 출시 기념으로 가격 할인 및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가질 예정이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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