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다날의 자회사인 국내 콘텐츠 유통사 다날엔터테인먼트가 해외플랫폼 앤가미(Anghami)와 타이달(Tidal)과 음악 콘텐츠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해외 유통사를 통한 기존의 계약방식이 아닌 해외플랫폼과 직접 계약을 통하여 콘텐츠 글로벌 음악시장의 네트워크 확장 및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8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중동의 플랫폼인 앤가미와의 계약을 통해 진입장벽이 높은 해외 시장 개척에 발판을 마련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문 에디터들의 매거진 페이지와 플레이리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타이달과는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다날엔터테인먼트 K-POP 콘텐츠를 보다 직접적이고 활발히 알릴 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방영된 드라마 ‘보쌈- 운명을 훔치다’ (김지수 박철 극본, 권석장 연출) OST를 시작으로 앤가미, 타이달에 서비스를 진행하며 글로벌 유통사로 음원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드라마 ‘보쌈’은 드라마 ‘파스타’ 등을 연출한 권석장 감독의 첫 사극드라마로 정일우와 소녀시대 권유리의 출연으로 화제가 됐으며 탄탄한 스토리로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소정(레이디스코드), 정인, 정홍일, 한예(HANYE) 등이 가창으로 참여한 보쌈 OST는 중국에서는 왕이뮤직을 통하여 서비스가 진행 중이며, 타이달 플랫폼의 K-POP 주요 플레이리스트에 수록되어 전세계를 동시발매와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날엔터테인먼트 임유엽 대표는 “해외로의 콘텐츠 공급 및 국내시장으로 해외 콘텐츠 유입 등 양방향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및 인프라 구축을 강화해 단순한 콘텐츠 공급이 아닌 K-POP을 더욱 잘 알릴 수 있는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