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윤관석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인천 남동을)은 7일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특별위원회(이하 국제경기지원특위) 회의에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국제 경기대회는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추진돼야하며, 특히, 국제경기대회로 인한 지방재정 위기 해소를 위해서라도 특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며 “지역 발전의 기회는 살리고 재정 위기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윤 의원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경우 경직된 남북관계 해소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을 발판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려면 중앙정부의 적극적이고 형평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윤 의원은 “지난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보셨겠지만, 문화부 장관 등 중앙정부가 경직된 태도로 국제경기대회를 지방의 책임으로 두려는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며 “정부가 책임 있는 자세로 국제경기대회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여기 모인 위원님들께서 힘 써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제경기특위 회의에서 위원장에는 김재윤 민주통합당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간사로는 윤관석 국회의원이 선임됐고 국제경기지원특위는 2013년 충주세계조정대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의 성공개최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