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유럽재정위기 와환와 미국 고용 서프라이즈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1,885.88(+2.01%), 코스닥은 469.98(+1.01%)로 마감됐다. 이번 증시는 삼성전자가 4% 이상 급등하며 주도주 역할을 지속했다.

체계적 위험 감소로 코스닥 대비 거래소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낙폭 과대한 업종(조선, 건설,증권) 중심으로 반등이 시도됐다.

업종별로는 올해 첫 전력경보 ‘주의’ 발령 소식에 관련주가 상승했다.

한진해운(117930)이 2분기 흑자 전환 공시에 투자심리 개선됐고, IHQ(003560)는 일본 KNTV의 인수에 참여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반면, 비츠로셀 (082920)은 7만3798주의 자기주식을 시간외 대량매매 형식으로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빙과류업체주는 그간 주가가 많이 오른 데 따른 조정 때문이라는 분석으로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GKL(114090)는 드롭액(drop) 부진에 따른 2분기 실적 감소로 주가가 약세됐다.

향후 유로존 위기 완화 및 미국 양적 완화 가능성으로 코스피 3분기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ECB 통화정책회의 이후 글로벌 증시는 안도랠리 성격, 당분간 상승 흐름 연장 가능성이 높다.

주초에는 특별한 경제지표 발표 없는 가운데 목요일 금통위와 옵션만기일에 주목할 필요(매수우위 전망)가 있다.

유로존 리스크와 연관돼 있는 조선, 화학업종 타 업종 대비 상대적인 반등 속도가 빠를 전망이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신한금융투자)/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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