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카페 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는 경기도와 함께 ‘청년 자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커피베이는 지난달 경기도자살예방센터와 청년 자살 예방 및 심리 방역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커피베이 제공)

이번 캠페인은 국내 2030세대 사망 원인 1위가 자살, 하루 평균 37.8명이 극단적 선택(통계청, 2019년 기준)을 하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에 따른 자살 위험 증가 예방 확립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커피베이는 전국 600여 가맹점과 함께 컵홀더를 통한 ‘청년 자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컵홀더에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로하는 문구 ‘안녕, 요즘 어때?’와 정신 건강 위기 상담 안내 전화 번호 등이 새겨졌으며, 커피베이는 이 컵홀더를 전 가맹점에 배포를 마쳤다.

커피베이 고객들에게 제공될 이번 캠페인 컵 홀더는 자살 예방 문화 조성 및 생명 사랑 내용을 알리고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게 만드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진성 브랜드 대표는"본 캠페인을 통해 우울증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조금이나마 주변으로부터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라며"청년 자살 예방 캠페인을 포함,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기업인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컵 홀더를 통해 소방청과 ‘소방 안전 캠페인’, 서울경찰청과 ‘교통 안전 캠페인’등 사회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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