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원익IPS의 2분기 실적은 매출 4040억원, 영업이익 68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매출 4350억원, 영업이익 1185억 원) 이후 다시 한번 4000억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

이는 주력 제품 중에서 반도체장비 및 소모품 매출이 올해 2분기에 2890억원으로 1분기(1465억 원) 대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 반도체장비 공급사 중에 1분기 매출이 2021년 분기별 매출의 최대 수준인 경우가 많다.

원익IPS는 이와 달리 2분기 실적부터 빛을 발한다.

매출 인식 기준이 장비 셋업 기준이므로 진행/인도 기준인 기업과 다르기 때문이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원익IPS의 YTD 주가 수익률이 다른 공정장비 공급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14.1%인데 최대 실적이 1분기가 아니라 2분기 혹은 3분기라는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