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포춘령 기자 = 중국과 포르투갈어권 국가들의 교역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화통신은 2일 올 상반기에 중국과 포르투갈어권 국가들의 수출입 총액은 637억4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4억3600만 달러가 증가해 22% 상승했다고 마카오에 설치된 중국 포르투갈어권 국가경제무역협력실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국가경제무역협력실은 ‘중국 세관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중국이 포르투갈어권 국가에서 수입 총액은 447억6800만 달러로 동기보다 29% 상승했으며 수출총액은 189억3900만 달러로 8%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6월 월간 교역 금액은 119억33억 달러로 전달인 5월보다 7억3200만 달러가 감소했으며 전체적으로는 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수입액은 82억7800만 달러로 5월보다 9% 떨어졌으며 수출액은 36억5500만 달러로 2% 상승했다.

중국과 경제무역협력관계를 맺은 포르투갈어권 국가는 앙골라를 비롯해 브라질과 카보베르데, 기니비사우, 모잠비크, 포르투갈, 동티모르 등이다.

포춘령 NSP통신 기자, JOLE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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