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연세대학교 본관에서 네이버, 연세대학교와 ‘스마트캠퍼스 사업 협력 협약식‘을 맺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오른쪽)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왼쪽),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우리은행은 연세대학교, 네이버와 함께 금융·플랫폼·교육 분야의 축적된 노하우를 융합해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연세대학교, 네이버와 ‘연세대학교 전용 스마트캠퍼스 공동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세대학교 전용 간편결제 ‘연세페이’ 서비스 ▲연세대학교 전용 디지털 화폐 ‘연세코인’ 개발 ▲우리은행과 네이버 자체 인증서를 통한 학생·교직원 온라인 인증 서비스 ▲강의·조별 과제물 협업·공유, 실시간 퀴즈, 스케줄 관리 서비스, ▲인공지능 및 교육 빅데이터에 기반한 블렌딩 교육 및 학습 솔루션의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연세페이는 학생 및 임직원이 학교와 제휴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로 간편송금 ․ 더치페이 등 금융기능을 탑재한 통합결제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세대학교 전용 디지털화폐인 연세코인은 강의출결, 교내시설 이용 등 학교활동 참여도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는 멤버십포인트로 누적된 포인트는 교내시설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연세대학교 전용 스마트캠퍼스는 금융, 플랫폼, 교육 분야가 공동 구축하는 첫 번째 사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비금융을 융합해 이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창의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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