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체르노빌 1986’이 6월 개봉을 확정하고 35년 전 그날의 재앙을 느낄 수 있는 강렬한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체르노빌 1986’은 원전사고등급 최고 7등급,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당시의 충격적인 현실과 목숨을 담보하고 용기를 내야했던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체르노빌 1986’의 티저포스터는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 현장에서 있는 소방관의 모습을 담으며 보는 이를 단번에 35년 전 그날의 체르노빌 한가운데로 초대한다.

여기에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의 현장 속 땅 밑을 배경으로 ‘1986년 4월 26일 오전 1시 24분 체르노빌 원전 폭발’이라는 실제 사고가 발생한 시간과 함께 ‘방사능 수치... 측정 불가’라는 카피가 더해져 그날의 공포를 상기시킨다.

또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는 3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최악의 재난 사고로 이를 그린 ‘체르노빌 1986’은 현재진행형 원전 재난 블록버스터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상승시킨다.

한편 ‘체르노빌 1986’은 올해 체르노빌 사고 35주기를 맞아 더 의미가 깊은 작품으로 폭발 사고가 일어난 러시아에서 최초로 블록버스터로 제작되어 스케일은 물론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체르노빌 원자력 폭발 사고 당시의 진짜 모습을 스크린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전 폭발 사고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그곳을 지켜야만 했던 이들의 위대한 용기를 담아내 6월 극장가에서 큰 울림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라는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어 ‘체르노빌 1986’이 다시 한번 원전에 대한 안전 문제와 함께 방사능의 위험성을 알리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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