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성용 기자 = 기아차는 기존의 ‘긴급봉사반’을 ‘스마트 컨설팅 센터’로 확대 재편해 2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 센터는 고객이 직영서비스센터 및 기아차 서비스 협력사인 ‘오토 큐(AUTO Q)’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텔레매틱스 서비스나 스마트폰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차량 운행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상황별 맞춤형 솔루션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준다.

기아차 ‘스마트 컨설팅 센터’는 현장 정비 경력 10년 이상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전문 상담원을 24시간 배치해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전국 800여 개 ‘오토 큐’와 실시간 연계를 통해 고객이 처한 상황에 따라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특히, 기아차는 스마트 컨설팅 센터 확대 개편을 통해 ‘과잉정비 보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원격진단 서비스’, ‘영상진단 서비스’ 등 첨단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개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가며, 향후 차세대 영상진단 시스템 등을 개발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지속 향상시킬 계획이다.

기아차는 고객들의 정비서비스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서비스 협력업체의 투명경영을 강화해 고객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한 ‘과잉정비 보상 프로그램’ 운영 전담그룹을 스마트 컨설팅 센터 내에 설치해 운영한다.

과잉정비 보상 프로그램은 고객이 기아차 오토 큐에서 정비를 받은 후 과잉정비가 의심돼 스마트 컨설팅 센터를 통해 과잉정비 여부 판단을 접수한 경우 정비 업무 관련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단의 조사와 판정을 거쳐 과청구 금액의 최대 300%를 보상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기아차는 서비스를 받는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보증수리 1일 이상 경과 고객에 대해서는 대여차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대여차 제공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성용 NSP통신 기자, fushik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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