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성전자는 미국 뉴저지의 유명 사립대 시튼 홀 대학 (Seton Hall University)의 신입생과 2학년 학생들에게 삼성 ‘슬레이트PC 시리즈7’과 ‘시리즈5 울트라’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미 1200명의 학생이 삼성 노트북을 사용 중이며 가을학기가 시작되면 약 2500명의 학생이 추가로 삼성 노트북을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미국 내에서도 IT 교육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시튼 홀 대학은 기존에 모든 학생에게 태블릿PC 또는 일반 노트북을 제공해 왔으나, 윈도우 기반 운영체제를 갖춘 태블릿 형태의 슬레이트PC를 이용하면 역동적인 수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고, 졸업 후 윈도우 기반의 근무 환경에 쉽게 익숙해 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슬레이트PC를 선택한 것.

교육 분야에서는 연필로 쓰는 것과 동일한 슬레이트PC의 디지타이저 펜 기능이 학생들에게 필기 입력의 중요성을 제공하는데 효과적이라 인기가 높다.

지난 2월 호주 시드니의 세인트 캐서린 학교(St.Catherine School)가 학생용으로 슬레이트PC를 도입했고, 국내에서도 지난 4월 서울 구룡초등학교 스마트 교실 구축이 보도된 이후 스웨덴의 한 방송사에서 국내 사례를 취재해 갈 정도로 ‘스마트 교실’ 구축 지원은 국내외 교육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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