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대봉엘에스 관계사 대봉엘에프(대표 송기천)가 해양수산부에서 차세대 품질관리 및 검역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넙치 특정병원체무감염(SPF) 종자 생산 기술개발’ 정책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된 대봉엘에프는 부경대학교, 전남대학교, 제주대학교, 강릉 원주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총 81억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넙치 양식 산업의 어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며 양식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해산어양식의 대표 어종인 넙치 SPF 종자 생산기술을 확립, 개발해 SPF 종자 인증 생산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대봉엘에프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양식 현장에서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12가지 주요 질병에 걸리지 않고 넙치 종자를 생산할 수 있는 ▲표준 생산시스템 구축 ▲SPF 종자 및 사료 개발 ▲SPF 친어 집단관리기술 확립 ▲SPF 넙치 인증기준안 마련 및 생산기술 보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양식 어가들이 이 연구 과제를 활용하면 질병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인력과 시설에 대한 새로운 투자로 이어져 고용 증가, 어가의 수익 개선, 양식 해산어의 품질경쟁력 확보를 이룰 수 있게 된다.

대봉엘에프는 사업의 핵심 기술인 ▲생물보안양식시스템 구축 및 운영기술 ▲사육수 살균 및 살충 시설 구출 관리기술 ▲SPF 수정란 생산을 위한 SPF 친어 확보 및 관리기술 ▲SPF먹이생물 생산 및 영양강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중 E-MO를 이용한 생물보안 양식 시스템은 양식환경을 주변 환경과 생물학적 격리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어류를 양식할 수 있는 스마트 양식으로 국제 특허를 획득한 독보적인 기술이다.

송기천 대표는 “우리나라 대표 어종인 넙치양식산업을 안정화하고 양식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SPF 종자 생산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된 SPF 종자를 보급하고 개발 기술을 확산해 양식 현장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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