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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LG 이노텍(011070)의 1분기는 매출액 3.1조원(+56%, 이하 YoY), 영업이익 3468억원(+97%)을 기록했다.
비수기임에도 성수기 수준의 실적이다.
호실적의 배경은 견조한 IT 소비수요와 2020년 북미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출시지연(9월→11월) 영향이다.
해당 스마트폰의 부품수요 일부가 2021년 상반기로 이연되며 1분기 서프라이즈를 견인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070억원으로 예상된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본격적인 비수기로 전분기대비로는 69% 감소하는 전망치지만 전년대비로는 96% 개선되는 실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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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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