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LH(사장 김현준)가 지난 4월 29일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홈페이지에는 올해 7월부터 시작되는 사전청약과 관련된 종합정보가 담겨 있다.
사전청약제도는 3기 신도시 등에서 공공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조기화(약 1~2년)하는 제도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고 수도권 청약 대기 수요의 상당 부분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됐다.
또 올해 사전청약 계획은 총 3만200호로 7월에 4400호, 10월 9100호, 11월 4000호, 12월 1만2700호 등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LH 김재경 판매기획처장은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많은분들이 사전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충분한 정보를 얻고 원하는 곳에 청약하시기를 바란다며”며 “올해 계획된 사전청약 일정을 준수하고 본 청약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전청약 전용 홈페이지에는 주요 입지, 공급 규모 등 사전청약 대상 지구 현황과 청약 자격, 소득·자산 요건 등 입주자 선정 방식을 확인할 수 있고 청약 초보자도 사전청약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FAQ, 유튜브 영상도 게시돼 있다.
LH는 사전청약 대기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홈페이지 정보를 지속 확충시킬 계획이다. 올해 예정된 네 차례의 공급 일정에 맞춰 입주자모집공고, 추정분양가격, 지구별·블록별 정보, 단지배치도, 평면도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홈페이지에 접근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LH 콜센터에서 사전청약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에는 사전청약 전용 콜센터도 개설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