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캡)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여성향 게임 개발사 에어캡(대표 현지민)이 오늘(30일) 오후 3시부터 모바일 드레스업 게임 걸 글로브(GIRL GLOBE)를 구글과 애플 마켓 등에서 정식 출시한다.

걸 글로브는 각국의 대표 패션 브랜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스타일링 게임으로 국내 유명 아이돌 스타와 여배우, 해외 셀럽들이 착용한 수천 점의 브랜드 의상들을 게임 내에서 착용하고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특정 국가에만 편중된 스타일, 이세계 또는 판타지 소재를 기반으로 제작돼 현실에서는 판매가 안 되거나 코디할 수 없는 여타 여성향 게임과 달리 글로벌 여성 취향에 맞춘 실제 브랜드 기반의 드레스업 게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개발사인 에어캡 측은 한국을 포함해 태국과 우크라이나, 중국, 헝가리, 미국 등 해외 유명 패션기업 40여 곳과 IP(지식재산권) 제휴를 맺고 해당 의상들을 게임 내에 적용했으며, 출시 후에도 2개월 단위로 국가 챕터 업데이트를 단행해 지속해서 신규 브랜드를 게임 내에 적용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걸 글로브의 개발을 총괄한 에어캡 현지민 대표는 “드레스업 게임의 마니아로서 유저들이 최상의 경험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개발 기간 동안 최선을 다했다”며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매력 있는 패션 아이템을 업데이트해 만족감을 충족시키는 게임 경험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게임 출시에 대한 각오를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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