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농심켈로그가 다가오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보육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약 6만 5000인 분에 달하는 초코바와 시리얼을 기부한다.

이번 기부는 농심켈로그가 지난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출범한 ‘하트 앤 소울 플레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농심켈로그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보육원 아동 및 청소년들의 우울증이나 자살을 예방하고 마음과 몸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문 심리 강사를 초빙해 집단상담과 원예, 놀이, 음악, 미술, 체육 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발달 과정 및 관심사를 고려해 각 연령대별에 맞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보육원 아동들에게 사랑 나눔 (농심켈로그 제공)

특히,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잠재능력 개발과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그룹 미술치료와 놀이체육을 실시했다. 청소년들에게는 자연과 교감하며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원예 활동을 전개하는 등 심리∙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기부 제품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대표 시리얼 첵스초코를 바로 만든 ‘첵스초코펀바’를 비롯해 별도 조리가 필요 없어 아이 혼자서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는 시리얼 제품까지 약 6만 5000인 분을 마련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신생보육원을 포함 서울 및 수도권 소재의 보육원 6곳과 경기 북부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된다.

농심켈로그 홍보팀 송혜경 상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식품 지원을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취약한 보육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마음껏 꿈과 미래를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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