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본부장 조동원)는 지난 25일 새누리당 경선 특별페이지 ‘참여V’ 코너를 통해, 신개념 인터랙티브 선거홍보 콘텐츠 재미로 보는 궁합 ‘짝’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미로 보는 궁합 ‘짝’은 사전에 후보 5인에게 후보 개인취향을 묻는 20문항을 설문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사용자도 같은 20문항의 정답을 입력, 내 취향이 어느 후보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백분위로 환산해 결과를 제공한다.

이 설문 20문항은 ‘짜장vs짬뽕’, ‘아이유vs소녀시대’, ‘무한도전vs런닝맨’ 등 후보의 개인적 취향을 묻는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후보측이 새누리당에 제출한 답변에 의하면, 후보들은 ‘소녀시대, 유재석, 무한도전, 이순신’ 문항에서 만장일치로 답변하여 이들이 각 분야의 대세임을 입증했다.

이외의 문항은 비교적 고른 답변 분포를 보였으나, ‘문화의 아이콘, 책 vs 영화’ 질문에서 박근혜 후보만 유일하게 ‘영화’라고 답변했다.

‘코믹 캐릭터의 대부, 영구vs맹구’ 질문과 ‘패션 종결자, 청바지vs면바지’ 질문에서 김태호 후보만 유일하게 ‘맹구와 청바지’를 선택했고, ‘너는 나의 펫, 강아지vs고양이’ 질문에서 안상수 후보는 유일하게 ‘고양이’라 답변하는 등 각 후보들의 독특한 취향도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새누리당은 대통령후보 경선에 무관심한 2030세대의 관심을 끌고, 온라인 상의 바이럴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이 같은 홍보콘텐츠를 제작·서비스하고 있으며, 향후 SNS 등 변화된 온라인 환경에 맞는 새롭고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펼쳐 나갈 예정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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