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태환)가 4월 23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디지털 전환 상생협력을 위한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라운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견기업의 역량·경험과 디지털 혁신분야의 스타트업이 지니고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 민간 주도의 기술-산업-투자 원스톱 플랫폼이다.

이번 4월 행사에서는 에너지를 주제로 디지털 혁신 기술을 보유한 총 8개사 스타트업(시너지(에너지신사업 기반 플랫폼 서비스)‧비에이에너지(ESS,SMS 등 에너지 저장장치 안전관리 시스템)‧스마트컨버젼스(지능형 AI기반의 미세먼지 흡착 제거 제어 기술)‧엠지이노베이션(리튬이온배터리용 높은 용량 유지율을 갖는 고성능 실리콘 음극재)‧서진에너지(고농도 유기성 폐자원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기술과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고농도 수소생산 및 운영기술)‧케빈랩(Cloud, IoT, AI기반의 지능형 에너지 수요관리 플랫폼)‧배터리얼(전기차 배터리 도전재용 탄소나노소재 공급)‧이레드(Off-grid기반 태양광발전 다목적 에너지 저장장치))이 참석해 IR 피칭을 진행했다.

지난 2020년 7월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판 뉴딜정책 중 그린뉴딜정책의 하나인 탄소중립이 화두가 돼 에너지분야의 이목이 집중되며 이번 행사에서도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에너지관련 스타트업들의 발표를 듣기 위해 80여명의 투자자와 에너지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3시간 동안 진행됐고 피칭에 참여한 스타트업 기업과 참석자들간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계속되며 종료됐다. 이외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라운지에서는 스타트업의 기술에 관심을 갖은 투자자를 위한 별도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기술-산업-투자 원스톱 플랫폼이라는 입지를 굳혔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최윤혁 차장은 “이번 상생라운지가 중견기업과 투자자, 디지털 혁신에 도움을 주는 스타트업이 만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 에너지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한발 더 나아가는 도움닫기의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생라운지는 이번년도 총 6회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남은 4회는 각각 모빌리티, 반도체, 바이오, 지식서비스(콘테츠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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