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이번 iF디자인어워드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디자인 'ALINE'(사진)을 출품했다. (NH투자증권)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NH투자증권과 카이스트가 연합해 설립한 UX디자인연구센터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서비스 디자인 부문 최고 등급인 금상을 수상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어워드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디자인 '에이라인(ALINE)'을 출품했다. 에이라인은 투자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데 기여하기를 원한다는 의미로 제작됐다.

에이라인은 최근 화두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를 접목해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투자와 소비를 할 수 있는 서비스 컨셉을 제시했다. 국제 시상식에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음으로서 NH투자증권이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UX(사용자 경험) 디자인 역량을 보유했음을 입증했다.

김두헌 디지털 영업본부 본부장은 “iF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객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디자인을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UX디자인연구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친화적 사용자 환경을 적극 도입해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iF디자인어워드는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권위있는 시상식으로서 1953년 설립된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며 올해는 52개국 1만여개 작품이 출품됐다.

NH투자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 11월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와의 산학 공동 연구를 시작으로 2020년 4월 카이스트와 UX디자인연구센터를 설립해 상호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NH투자증권-카이스트 UX디자인연구센터는 생활금융핀테크 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다양한 투자 및 금융 서비스로의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를 도출해 iF디자인어워드에 4개 서비스 컨셉을 출품했고 출품작 전체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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