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미반도체의 분기 매출은 2019년 3분기부터 2020년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400억 원대 미만을 맴돌다가 2020년 2분기부터 앞자리가 바뀌며 점프업했다.

이렇게 달라진 지 9개월째라 이러한 흐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다.

전방산업의 시그널 중 하나는 TSMC가 연간 설비투자를 $30bn까지 상향 조정했고 대부분을 선단 공정(7nm 이하 전공정)에 투자한다는 것이다.

TSMC가 상대적으로 많은 예산을 전공정에 배정하고 후공정에는 덜 배정한다면 TSMC의 후공정(패키징) 협력사들이 설비투자를 늘릴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환경은 한미반도체의 실적에 긍정적이다.

TSMC와 인텔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계기로 한국 장비사의 주가에 글로벌 풋프린트 여부가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미반도체는 패키징 장비 분야의 대장주로 손색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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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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