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길주 하나카드 사장.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권길주 신임 하나카드 사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첫 공식 일정에 나섰다.

지난 14일 새로 선임된 권 사장은 현장경영 극대화 및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취임 후 바로 손님케어센터(콜센터)를 방문했다.

권 사장은 “하나카드의 미래를 좌우하는 최고의 가치는 손님으로 최접점에 있는 손님케어센터 직원들이 내 가족과 같이 성심을 다해 응대 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해당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권 사장은 본사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면하는 자리에서 “신임 사장으로서 직원들의 업무 고충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개선하려고 한다”고 격려하며 “직원과 하나카드가 함께 성장하는 모멘텀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권사장은 취임식을 대신한 대직원 인사말에서도 격려와 당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권 사장은 “하나카드는 그동안 직원들의 노력으로 작년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으나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 등과 같은 올해 예상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내부 역량은 물론 회사 성장의 근간이 되는 손님 기반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데이터 및 지급결제 관련 사업에 대한 전략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하나카드는 ‘손님 중심’이라는 기본으로 돌아가 모든 업무의 의사결정을 손님 입장에서 하고 우리 직원 스스로가 다니기 좋은 직장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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