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인 솔로 첫 미니앨범 ‘Redd’ 표지 (RBW)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마마무 멤버 휘인이 1년 7개월 만에 솔로 앨범 ‘Redd’(레드)를 발표한다.

휘인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첫 미니앨범 ‘Redd’를 발매하고 솔로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타이틀 곡 ‘water color’(워터 컬러)는 New jack swing(뉴 잭 스윙) 기반의 트렌디한 비트 위에 휘인의 간질거리면서도 풍성한 보컬이 더해져 짙은 중독성에 빠져들게 한다.

경쾌한 붓 터치로 싱그러운 색의 물감이 올라간 그림이 연상되는 이 곡은 듣는 이들에게 몇 번이고 덧칠해도 좋으니 나의 가치를 더욱 진하게 그려내자는 당찬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휘인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어 버전의 곡이자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water color(English Ver.)’는 음원사이트 공개 전 피지컬 앨범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water color’ 외 몇 발자국 사이 두 사람의 나쁜 상상을 직설적으로 풀어내어 묘한 긴장감이 매력적인 ‘TRASH’(트래시), 반려묘인 꼬모의 시선으로 나른하고 달콤한 한때를 흥얼거리는 ‘오후(OHOO)’, 타인과 혼란스럽게 교류되는 감정을 나비의 날갯짓과 닮음으로 표현한 ‘Butterfly’(버터플라이), 봄마다 곁에 활짝 피어있겠다는 휘인의 다짐과 진심을 팬들에게 선물하는 ‘봄이 너에게(Spring time)’, 짝사랑을 이어가는 이들에게 이해와 공감을 전하는 ‘NO THANKS’(노 땡스)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소속사 측은 “휘인의 솔로 데뷔 첫 미니앨범 ‘Redd’는 몸과 마음에 붙어있던 무색의 거짓된 취향을 지워버리고(redd),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나’(Red)를 드러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며 “휘인은 대부분의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본인이 소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이번 앨범에서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휘인은 이날 앨범 발매와 함께 감각적인 영상의 ‘water color’ 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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