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DL이앤씨(375500)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7조7594억원 (YoY -11%), 영업이익 8689억원(YoY -18%)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전년 대비 감소는 작년 4분기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비주거시설' 매각 매출 6천억원 인식에 따른 역기저영향과 2019년 주택착공분의 (별도 기준 2.2만세대) 연내 매출 기여도가 2분기부터 상승하기 시작하는 점에 주로 기인한다.

2021년 별도 기준 주택 착공 예정세대수는 전년도 1.6만호 대비 38% 증가하는 2.2만세대로 파악된다.

DL이앤씨가 63.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DL건설의 경우 2019년 워크아웃종료, 2020년 고려개발 합병에 따라 올해는 도급 경쟁력 회복이 예상되며 연내 7천세대이상의 주택 착공이 예상된다.

이를 감안한 올해 연결 착공세대수는 전년대비 48% 증가하는 2.9만세대로 전망된다.

윤승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연결 기준 큰 폭의 주택착공 증가는 향후 2~3년간의 전사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주택사업 특성상 양호한 현금흐름 또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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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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