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진부 기자 = 지난 16일 기준 MMF는 75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1월말 수준 규모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ETF 제외, 공모형)의 7월중(2012년 7월 2~16일 기준) 누적입금액(6625억원)은 누적출금액(3430억원)을 상회하며 총 3195억원이 순유입됐다. 이에 주식형 펀드로의 저가 매수성 자금 유입은 최근 가속화됐다는 판단.

또한, 7월 2일부터 6일 한주간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1334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 16일 기준, MMF는 75조8000억원으로 16일 일간 2조2000억원이 유입되며 2011년 1월말 수준 규모로 큰 폭 증가했다.

같은 날 고객예탁금은 16조5000억원으로 지난 2월말 이후 20조원대에서 서서히 축소돼 최근 한달간 16조원대를 대체로 유지하고 있다.

이지선 우리투자증권 스트래지스트는 “이처럼, MMF를 비롯한 단기성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모습은 아직 활발하지 않다”며 “다만, 향후 적극적인 자금 이동이 이뤄진다면 추가적인 주가 부양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투자 주체별 업종 매매동향=지난 2일부터 13일 기준, 국내 기관 투자자 및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업종은 반도체/장비, 자동차/부품으로 5월 이후의 변동성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한 후 최근 하락세를 지속했다.

반면, 최근 들어 화학, 운송 업종의 수급 개선은 눈여겨 볼만한 부분.

지난 2일부터 13일 기준, 투자자별 순매수 상위 종목은 외국인의 경우 기아차, 삼성화재, KT로 나타났으며 각각 982억원, 781억원, 736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투신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호남석유, SK이었으며 각각 1600억원, 620억원, 612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매도 거래량·거래대금 상위 주요 종목=지난 2주간(2012년 7월 2~13일)의 누적 공매도 거래량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두산인프라코어 등이며 각각 267만1000주, 151만9000주, 149만5000주로 거래됐다.

같은 기간 누적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이며 각각 2689억원, 623억원, 548억원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중심 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김진부 NSP통신 기자, kgb74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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