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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SK하이닉스(대표 권오철)가 지방 국립대학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취업여건 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북대(6/26), 전남대(7/4), 충북대(7/18)(가나다 순)와 협약을 맺고 반도체전문가육성프로그램인 ‘SK하이닉스 트랙(TRACK)’을 연장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SK하이닉스 트랙(Track)은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집중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07년부터 경북대와 전남대, 충북대 등 우수 국립대학과 5년간의 산학협력을 맺은 것에 이어 최근 이들 대학과의 기존 협약을 오는 2017년까지로 연장 운영키로 했다.
즉, SK하이닉스는 각 대학 공과대학 반도체 관련학과에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운영비를 지원하는 맞춤형 실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SK하이닉스는 트랙의 일환으로 각 대학 재학생 중 2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졸업 전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방학 중 회사에서 인턴십 기회도 제공해 이들의 실무능력을 극대화한 뒤 채용까지 이어가고 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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