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방위사업청(청장 노대래)은 지난 7월 9일에서 14일까지 진행된 차기전투기(F-X)사업 제안서 평가결과, 3개 기종(F-15SE, 유로파이터, F-35A) 모두 제안요청서의 요구조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방위사업청은 F-X사업의 협상 및 시험평가 대상 장비로 F-15SE, 유로파이터, F-35A등 3개 기종을 선정했으며, 오는 7월 23부터 협상과 시험평가를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외 시험평가는 오는 8월초부터 보잉사-EADS사-록히드마틴사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F-X사업은 고성능 전투기를 국외구매로 획득하는 사업으로, 향후 관련절차에 따라 협상 및 시험평가를 실시하고, 경쟁구도를 유지한 가운데 충분한 협상과 철저한 검증을 통해 국익에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기종을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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