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페이지 명동에서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배우고 체험하는 청소년 금융교실 씽크머니 프로그램’ 협약식을 가졌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오른쪽)이 원영희 한국YWCA연합회장(왼쪽)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한국YWCA연합회와 7일 ‘배우고 체험하는 씽크머니 금융교실’의 협약식을 개최하고 씨티재단 후원금 약 25만달러(약 2억7000만원)을 전달했다.

씽크머니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이고 지혜로운 경제활동을 하는 건강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교육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한국YWCA연합회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6년차를 맞이한 씽크머니 프로그램은 지난 15년간 56만여 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해왔다. 2017년부터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스스로 금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씽크머니 상설교육장인 금융생활체험공간 펍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온라인 체험 교육도 병행 중이다.

올해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 속 변화가 필요한 문제들을 발견하고 함께 고민하여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이 만드는 지속 가능한 세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지난 15년간 씽크머니가 대표적인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금융 지식 함양을 위해 씽크머니가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청소년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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