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영화 트랜스포머 인기에 덩달아 온라인쇼핑몰의 로봇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트랜스포머 개봉 이후 로봇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고 로봇상품의 등록건수가 20%가량 증가했다.
로봇 종류는 10cm 미만의 미니 로봇에서 50cm이상의 점보 로봇까지 다양하다. 네 가지의 변신 로봇이 세트로 구성된 아이변신로봇 풀 세트(9900원)와 각 캐릭터의 주요공격기증이 장착된 트랜스포머 디럭스 6종(1만5300원)이 인기다.
또한 인터파크에서는 10만원 이상의 고가 상품인 ‘트랜스포머-보이저’(10만3000원)가 주간판매순위 1위를 기록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변신이 가능한 로봇완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맞춰 인터파크는 피규어와 프라모델 전용샵을 오픈하고 로봇, 밀리터리, 캐릭터 피규어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트랜스포머의 메가트론 ‘라볼텍 025 메가트론’ 과 옵티머스 프라임 ‘라볼텍 019 콘보이‘ 액션피규어를 1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트랜스포머 이외에도 만원 대부터 십 만원 대까지 다양한 상품라인을 갖추고 있는 건담시리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높다.
최근 일주간 판매순위 10위 이내 상품 중 8개가 바로 건담 로봇 상품인 것. 그 중 ‘아스트레이 블루프레임 건담’(2만7000원)은 월간판매량 1위를 차지했을 만큼 인기다.
이지현 인터파크 게임/취미 담당 카테고리 매니저는"최근 들어 트랜스포머, 건담시리즈 등 로봇상품의 검색횟수가 증가했다"며"향후 다양한 상품의 입점을 통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