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STX건설(사장 박임동)이 경남 창원에서 1499억원 규모의 민간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창원시가 환경친화적 주거공간으로 조성 중인 창원시 의창구 북면 무동 도시개발사업지구 13블록과 25블록에 지상 최고 22층 18개동 총 1085가구의 대단지로 건설된다.

특히 전 세대가 전용면적 59㎡, 84㎡ 2가지 타입으로만 구성, 84㎡ 이하 중소형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자금은 경찰공제회가 투자했다. 공사기간은 착공신고일로부터 30개월이다. ‘창원 북면 STX 칸’이라는 브랜드로 조만간 일반에 선보일 계획이다.

STX건설 관계자는 “그룹의 주요 생산거점인 경남 창원에서 수주한 민간 건설공사로 주택난이 심각한 창원 지역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로 원활한 주택공급에 기여하겠다”며 “건설 부동산 시장이 상대적으로 좋은 부산·경남지역에서 STX건설의 입지를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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