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윤명환 서울대 산업시스템혁신연구소장.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금융업 디지털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NH투자증권은 서울대학교 산업시스템혁신연구소 산하 데이터 마이닝 센터와 퀀트 리서치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일 여의도 본사에서 데이터 마이닝 센터와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관련 퀀트 리서치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를 중심으로 퀀트 리서치 수요 증가함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양적으로는 리서치센터 내 퀀트 전략팀의 인력 구성을 확대하는 한편 이번 데이터 마이닝 센터와의 MOU를 통해 질적으로 향상된 퀀트 리서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는 이번 MOU를 두고 “다양한 퀀트 기법을 활용해 압도적인 운용 성과를 올리는 외국계 투자자와 비교해 투자 기간이 짧고 인력풀이 부족했던 국내 증권사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서울대학교 데이터 마이닝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증권사 수준의 퀀트 리서치를 제공하고 고객 맞춤형 데이터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며 “NH투자증권은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를 선도 증권사로서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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