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대구전 포스터 (포항스틸러스)

(경북=NSP통신) 김인규 기자 = 포항스틸러스가 재정비를 마치고 4월 반등의 여정에 나선다. 오는 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대구FC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도전한다.

포항은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순항하다 잠시 주춤한 상태다.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크게 부진했던 3월이다.

대구전의 승리가 간절하다. 대구전 승리는 송민규의 공백을 메울 김기동 감독의 히든카드에 주목된다.

원정팀 대구는 연승에 도전한다. 시즌 초반 5경기 2무 3패로 고전하던 대구는 지난 6라운드에서야 뒤늦게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포항과 대구는 작년 K리그에서 3번 만나 무려 12골을 주고받으며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다. 양 팀은 3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우열을 가리지는 못했다.

다만, 포항은 단 한 번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대구의 날개를 꺾은 바 있다. 포항으로서는 중요한 시점에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여 상대하는 만큼 작년의 좋은 기억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

한편, 이번 경기의 티켓예매는 포항스틸러스 구단 공식 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NSP통신 김인규 기자 kig306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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