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3억3000만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를 통해 주택 노후로 고통받는 저소득 가정 100곳의 시설 보수에 쓰일 예정이다.

신협은 재단과 함께 ‘행복한집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2019년부터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해당 프로젝트로 전국 100가구에 보금자리를 제공했고 올해도 100가구에 실시해 연말기준 총 200가구에 프로젝트가 실시 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프로젝트는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전국 신협 임직원이 수혜 대상자를 발굴하며 보수작업에도 직접 참여한다.

또한 주택보수시 ‘신협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 중 지역 특화 사업과 연계한 전주 한지 벽지 및 장판지가 사용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가정 내 원격수업이 보편화되면서 저소득층 아이들이 체감하는 주거 및 학습환경의 빈부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어두운 곳은 물론 아이들의 마음까지 밝혀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도 감사 인사를 통해 “국내 대표 아동옹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앞으로도 굳건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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