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PC그룹의 패키징 생산 계열사인 SPC팩과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SPC팩과 SK종합화학은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사옥에서 친환경 패키징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패키징의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단일 소재 플라스틱 패키징 개발, ▲재생 플라스틱(PCR, Post Consumed Resin) 활용 패키징 개발, ▲친환경 생분해 패키징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또 양사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와 같은 SPC 그룹의 다양한 식음료 매장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들을 회수, 재활용하는 순환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중소 식품 제조업체까지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SK종합화학은 ‘그린 중심 딥체인지’를 통해 ESG 전략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국내외 친환경 플라스틱 생태계 조성, ▲고기능성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 확대, ▲기술 기반 폐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역량 확보 등을 통해 친환경 그린비즈니스를 선도하며 관련 업계와의 상생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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