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신협중앙회 및 대전충남 신협 임직원 250여 명이 수해 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군 일대를 찾아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신협사회공헌재단)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으로 65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재단 설립 이래 최대 규모다.

재단은 지난 30일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19와 각종 재해로 폐업, 실직 등 다방면에 걸친 사회문제가 심화돼 소외계층 및 수해민 피해 복구를 위한 지출을 대거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재단은 지난해 ▲소외계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윤리운동에 54억4000만원,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운동에 6억3000만원,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경제운동에 4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재단은 올해도 총 11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나눔 문화 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윤식 재단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온 국민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서민 경제의 버팀목으로서 상호금융의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 더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요에 귀 기울이며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신협의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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