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라)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독일 공기세척기 하일라(대표 정문용, HYLA)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의 유해가스제거, 청정화 능력 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하일라는 순수한 물과 바람만으로 공기를 세척하는 방식으로 기존 인공필터를 활용한 공기청정기와는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이번 KCL 시험은 그간 공기청정기의 인공 필터 성능 시험과는 다르게 친환경 물 필터의 기능성 검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공기세척기는 ‘물로 공기를 세척한다’는 개념으로 강력하게 흡입한 공기를 순수한 물에 통과시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유해가스, 세균, 박테리아 등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방식이다.

이번 KCL시험을 통해서 하일라 공기세척기는 청정화능력, 아세트산,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등 각종 유해가스제거율 관련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특히 아세트산의 경우 99.5% 이상의 제거율을 보였다.

하일라코리아 정문용 대표는 “현재 시험성적은 기존 건식 필터에 맞춰진 기준이기에 워터필터의 실제 성능 시험 기준과는 다를 수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긍정적인 시험의 결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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