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코오롱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가 ‘숭실대학교 학사·행정시스템 SAP S/4HANA 컨버전’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숭실대학교가 학사·행정시스템을 차세대 SAP S/4HANA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국내 대학교 가운데 차세대 SAP S/4HANA를 도입하는 곳은 숭실대학교가 처음이다.

코오롱베니트는 기존 ‘SAP ECC 6.0’ 버전의 숭실대학교 학사·행정시스템을 최신 버전인 ‘S/4HANA 2020 FPS01’으로 컨버전하는 모든 과정을 전담한다. 특히 코오롱베니트는 새롭게 도입하는 숭실대학교 S/4HANA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할 예정이다.

숭실대학교는 이번 SAP S/4HANA 컨버전 사업 진행으로 향후 효율적인 학사·행정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AI 솔루션 등에도 폭넓게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 전선규 상무는 “다수의 대기업 SAP S/4HANA 컨버전 사업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국내 대학 첫 사례인 숭실대학교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며 “검증된 코오롱베니트의 전환 방법론과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컨버전 프로젝트 완료와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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