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이 페이코인 앱에서 이용 가능한 ‘다날-유니온페이 모바일 선불카드’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

이를 통해 페이코인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별도의 환전 없이 페이코인과 연동된 다날-유니온페이 선불카드로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다날-유니온페이 모바일 선불카드는 페이코인 충전을 통해 우선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유니온페이 QR 가맹점에서 쓸 수 있으며, 현지통화로만 결제되어 환전수수료 없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페이코인과 함께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계좌이체 등 다양한 충전 수단도 자동 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페이코인 앱의 비밀번호와 생체인식으로 이중 보호되기 때문에 분실이나 도용으로부터도 안전하다.

향후 페이코인 앱의 비트코인 지원이 시작되면 비트코인을 페이코인으로 전환해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이용하는 것까지 가능하다.

120만 명 이상의 회원을 이미 확보한 페이코인 앱은 이번 모바일 선불카드 탑재를 계기로 해외 가맹점을 대거 확보하게 됐으며, 국내에서는 기존 제휴된 7만 가맹점 외에 국내 20만 유니온페이 가맹점이 하반기 추가될 예정으로 있어 사용 가능 가맹점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날-유니온페이 선불카드 서비스는 페이코인 앱을 시작으로 자사 간편결제 플랫폼 다모음은 물론 타사의 다양한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모바일 선불카드 탑재를 추진할 예정이며 해외 온라인 결제 지원, 실물 카드 발행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 및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다날은 지난해 11월 5500만 가맹점을 보유한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제휴를 맺고 국내 PG사 최초로 카드 발급 자격을 취득했으며, 그 첫 사업이 바로 이번 모바일 선불카드 발행 사업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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