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코리아센터의 자회사 플레이오토(대표 김상혁)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온라인 수출대행사업에서 신남방(동남아)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온라인 수출대행사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으로 글로벌 쇼핑몰 판매 경험이 풍부한 수행 전문기관을 통해 참여기업 및 경쟁력 높은 상품을 발굴하여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행기관 선정으로 플레이오토는 15억 원 이상의 수출실적 달성을 목표로 동남아 시장에 진출을 원하는 150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쇼피, 라자다, 큐텐 등에 상품 등록부터 번역, 수출입통관, 고객관리, 마케팅, 배송까지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플레이오토 베트남 쇼피 스토어 및 홈페이지 (코리아센터 제공)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레이오토는 지난해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호치민에 베트남 지사를 설립, 국내 기업의 온라인 수출 판로 개척을 돕고 있으며 국내외 오픈 마켓의 상품 및 주문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연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센도 한국관 운영 대행사업 수행,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을 통한 베트남 수출기업의 이커머스 판매 지원 및 운영대행 계약을 체결하는 등 동남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2020년 베트남 전자상거래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이커머스 시장은 최근 4년간 연평균 3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블루오션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플레이오토 김상혁 대표는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은 6억 인구 중 한류 문화에 친숙한 30세 이하 인구가 50%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정부와 협력하여 K브랜드 현지 진출과 성공을 위한 글로벌 협업 생태계 구축은 물론 플레이오토 주요 사업이 현지에 안착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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