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위니아딤채(대표 김혁표)가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모든 백신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1월 초저온 냉동고 개발을 완료하고 ‘메디박스(MEDIBOX)’ 상표 등록과 관련 기술 특허 출원을 마친 위니아딤채는 본격적인 출시를 위해 백신 보관용 냉동고 규격인증을 완료하고 식약처 인증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위니아딤채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발생하는 백신 적정온도 이탈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비상시에도 백신의 신선도와 품질의 유지가 가능한 초저온 냉동고의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신의 문제점 대부분 이송 및 보관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위니아딤채의 초저온 냉동고는 별도의 배터리팩으로 일정시간(3~4시간) 초저온 상태로 유통 및 보관이 가능해 비상시에도 백신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한 채 소규모 콜드체인을 형성할 수 있다.

위니아 초저온 냉동고는 용량 90L, 무게 65kg의 소형 초저온 냉동고지만 냉동고1대당 1만8000명 분의 백신을 저장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작은 크기로 밴(VAN) 차량 혹은 카트(CART)로도 운송할 수 있어 보건소와 동네 병·의원 등 접종 최종기관까지 안전하고 손쉽게 전달이 가능하다. 신속한 동시접종이 가능해 집단면역 달성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저온을 유지한 상태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 배터리팩을 사용할 수 없는 400L급 이상인 중대형 초저온 냉동고의 이동 제한 단점도 보완했다. 또 영하 80℃부터 영상 10℃까지 폭넓은 온도 설정이 가능해 국내 접종이 예정된 모든 백신을 맞춤 저장할 수 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위니아딤채는 코로나-19백신을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보급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 출시에 만전을 기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코로나 극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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